대법원 "영화관은 시청각장애인에게 화면해설, 자막 제공해야" (법률신문)
영화관이 시청각장애인들에게 화면해설과 자막, 수신기기 등을 제공하지 않은 것은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소송이 제기된 지 10년만에 나온 결론이다. 대법원 민사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시각·청각장애인 A씨 등 4명이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를 상대로 낸 차별구제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2022다203507). 선고에는 수어 통역이 지원됐다. 대법원은 처음으로‘이해하기 쉬운(Easy-Read) 판결서’를 일반 판결문과 함께 제공했다.[사실관계] 시각장애인과 청각·언어장애인인 원고들은 2016년 피고들이 영화를 상영하면서 화면 해설과 자막, 수신기기와 서버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이 금지하는 차별이라며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