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207

대법원 "2년 넘게 일한 프리랜서는 유사 업무 직원의 임금 적용" (법률신문)

프리랜서로 계약했더라도 실제로 회사의 지휘·감독을 받으며 2년 넘게 일해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됐다면, 같은 부서에서 비슷한 일을 하는 직원의 임금체계가 적용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채용 방식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기존 프리랜서 계약에서 정한 보수만 지급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김남헌 PD가 춘천 MBC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한 원심 중 김 PD 패소 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2026다200014). [사실관계] 김 PD는 2011년 4월~2022년 2월 약 11년 동안 춘천 MBC의 방송프로그램 제작 업무를 담당했다. 조연출과 코너 연출을 비롯해 촬영·편집 보조, 방송 송출을 위한 마무리 작업 ..

법률정보 2026.10.07

대법원 "권리금 협상 결렬 후 공실 시 임대인은 손해배상책임" (법률신문)

상가 임대인이 임차인과 권리금 보상 협의를 하다 합의 결렬 후 “상가를 1년 6개월 이상 비워두겠다”며 새 임차인과의 계약을 거절했더라도, 기존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기회를 방해한 데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대법원 민사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임차인 A씨가 임대인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B씨의 상고를심리불속행 기각하고, B씨가 A씨에게 3억1,600만 원을 배상하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2026다202880). 권리금은 기존 임차인이 쌓아온 단골, 입지상 이점, 영업 노하우, 시설 등을 새 임차인에게 넘기면서 받는 돈이다. [사실관계] 임차인 A씨는 수도권의 한 상가에서 약 11년 동안 약국을 운영했다. 임대차 종료를 앞둔 2023년 4월 ..

법률정보 202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