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 구조로 운영되는 ‘룸카페’는 불특정 고객이 이용하고, 신체적 접촉 등 성적 행위가 이뤄질 우려가 커 청소년 출입 금지 업소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25도22186). [사실관계] A씨는 칸막이·미닫이문으로 구획된 16개 방 구조의 룸카페를 운영했는데, 그중 1~2호실만 투명창으로 내부가 보이고, 3~16호실은 내부가 보이지 않는 구조였다. 각 방에는 좌식 탁자·TV·매트·베개가 비치됐다. 2023년 2월 단속이 이뤄졌고, 당시 14~17세 청소년 남녀가 2인씩 짝을 이뤄 4개 호실을 이용 중이었다. A씨는 룸카페 출입구에 청소년 출입·고용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