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 결과]대법원이 노동조합법 제82조 제2항의 구제 신청 기간(3개월) 산정과 관련해 '계속하는 행위'의 의미에 관해 새로운 법리를 설시했다.사용자의 인사고과와 승격 누락 등으로 발생한 임금 불이익이 일정 기간 계속될 경우, 이를 하나의 계속된 행위로 보고 구제신청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전국금속노동조합 등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 노동행위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일부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2023두41864).[사실 관계]원고들은 2019년 8월 30일 지방노동위원회에 "참가인들(원고들이 소속된 회사)이 2015년 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원고 노동조합원들에게 하위 인사고과를 부여하고,2..